충청권 한국예술 문화명인 전시회 참가

[충청매일 이재형 기자]

대한민국 젓갈 명인 아산 김정배 명인(전통식품 젓갈류·사진 오른쪽)과 고삼숙 명인(전통음식·수산 장류 절임)이 지난 20~23일 대전 KBS대전방송국총국에서 열린 ‘2019 충청권 한국예술 문화명인 전시회’에 참가해 눈길이다. 특히 충청을 대표하는 명인 총 15명이 초빙된 이번 전시회에 김정배·고삼숙 부부 명인이 함께 참가한 경우는 최초로 충남 아산지역 전통음식 문화의 대외 이미지 향상 기여뿐 아니라 영예를 드높였다.

아산의 자랑인 김정배·고삼숙 명인이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는 충청권 한국예술문화명인이 주최·주관하고,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후원으로 마련됐다.

또 충청을 대표하는 명인 총 15명이 초빙된 전시회에 아산 대표로 참가하는 고삼숙 명인(굴다리식품 대표이사)과 김정배 명인은 외조부인 1대 고 강명천씨, 2대 고 김주학·고 강옥순, 부모의 대를이어 80년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아울러 2004년 해양수산부로부터 국내유일의 새우젓부문 전통식품으로 지정받고 2014년 식약청 HACPP 인증과 착한가게 인증을 획득했다.

한편 김정배·고삼숙 부부 명인은 60년 역사의 3단계 토굴 저장실을 활용한 전통방식의 젓갈제조법을 지켜 현대식 식단에 젓갈과 수산장류 절임음식을 통한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고 맛있게 음식을 접할 수 있도록 지키겠다’는 목표 아래 굴다리식품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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