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7일 한국문학관 전국대회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전문학관은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제4회 한국문학관 전국대회’를 개최한다.

‘대전 방문의 해’와 대전문화재단 창립 10주년을 맞아 유치한 이번 대회는 한국문학관협회 회원으로 가입한 전국 문학관 82개소 실무자가 모여 문학관 운영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화합을 다지는 자리이다.

26일 행사는 한국효문화진흥원 대강당에서 열린다. 문학관 실무자가 참여하는 1부 행사로 △개막식 △세미나 △우수문학관 사례 발표 △한국문학관협회 정기총회 등으로 진행된다.

지역 문학인들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2부 행사는 ‘시를 노래하는 한국 가곡의 밤’을 주제로 진행된다.

손미 시인의 사회로 △김남조의 ‘그대 있음에’ △조병화의 ‘추억’ △김소월의 ‘진달래꽃’ △박두진의 ‘꽃구름 속에’ △박목월의 ‘사월의 노래’ 등 시를 원작으로 하는 13곡의 노래가 성악가의 공연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박진용 대전문학관 관장은 “이번 행사는 전국에 있는 문학인들이 대전에 모여 상생과 발전을 고민하는 자리인 동시에 시민과 문학인들이 함께 만나 문학을 즐기는 자리”라며 “특히 ‘시를 노래하는 한국 가곡의 밤’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전문학관(☏042-626-502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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