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승초 앞 부지에 신축…승객 승·하차 위험성 해소

 

[충청매일 심영문 기자] 진천군 광혜원면 시외버스정류소가 다음달 1일부로 만승초등학교 앞 신축 정류소 부지(사진)로 이전 운영된다. 경일여객(주)(대표이사 신동삼)는 진천 광혜원 주민들의 교통편의 제공과 승객편의 시설을 위해 광혜원면 92-1일원 옛 SK만승주유소 부지를 매입, 자가 정류소 시설을 완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곳 정류소는 승객이 편안하게 대기할 수 있는 쾌적한 대합실과 승차시설 4개 홈을 설치해 과거 이용객들이 도로에서 승·하차하는 위험성이 해소했다.

특히 1천800여평의 부지에 150평규모 2층으로 지어진 정류소에는 대형마트와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편의점, 커피숍 등을 갖추었다.

또 전 정류소가 시내 좁은 도로에 접해있어 운전기사들의 사고 위험성 등 어려움이 있었으나 신설되는 정류소는 4차선 도로로만 운행할 수 있어 운송여건을 개선시켰다.

이와함께 시내버스 노선은 신설 된 정류소를 기·종점으로해 옛정류소와 시내를 경유, 운행하고 있고, 신설되는 정류소가 시내에 인접돼 있어 승객 접근성도 불편도 해소했다.

신동삼 경일여객 대표는 “앞으로 광혜원면의 인구증가에 따라 종합터미널의 신설 등도 검토하는 것은 물론 주민들의 교통이용에 관한 노선 신설이나 증회 등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광혜원 발전을 위해 교통인프라구축은 물론 지역에 봉사하는 기업으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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