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단양군이 봄철 대형 산불 예방을 위해 담당관·과·소와 8개 읍·면이 매일 기동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기동단속은 영농준비로 인한 논·밭두렁, 쓰레기 소각 등에 대해 집중 나서고 있으며, 봄 산행 등산객에 의한 부주의로 산불 발생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산불취약지에 담당자를 파견해 단속을 벌이고 있다.

또 군청 부서별 담당 읍·면을 지정하고 주 1회 합동단속 및 계도활동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읍·면사무소에서는 필수요원을 제외한 모든 직원이 현지점검과 순찰을 강화하고, 마을 방송을 통해 산불예방을 홍보하는 동시에 관련 처벌 규정을 안내하는 등 집중 지도활동을 추진한다. 기존 산불감시인력에서 40명을 추가 증원 배치하고 산불신고 단말기 80대를 추가 구입하는 등 초기대응에 만전을 기하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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