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모 사업에 8개 시·군 선정…총 40억 투입

 [충청매일 차순우 기자] 충남도는 아름답고 쾌적한 경관 조성과 도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2019년 공공 디자인 공모 사업’을 실시, 8개 시·군을 선정해 총 40억원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도시 경관을 변화시키는 공공 디자인과 아동,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진화하는 각종 범죄를 차단하는 범죄예방 디자인 등 총 2개 분야에 걸쳐 이번 공모 사업을 시행했다.

공공 디자인 분야에서는 △공주시 ‘산성찬호길 체인지업 프로젝트’ △아산시 ‘온양온천 너더리길 경관 개선 사업’ △논산시 ‘디자인(DESIGN), 단절을 잇는 바느질이 되다’ △서천군 ‘다락멀 마을 경관 개선 사업’ △홍성군 ‘내포신도시 중심 상업(C-4BL) 지역 특화거리 조성 사업’ △예산군 ‘기찻길∼옆 역사와 전통의 감성 찾기 프로젝트’ 등 공공 공간과 가로변 환경에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6개 사업을 선정했다.

범죄예방 디자인 분야에서는 △금산군 ‘소소한 관심과 따뜻한 감성으로 꽃피우는 태봉 안심골목길’ △부여군 ‘함께하는 안전거리·행복한 동행’ △홍성군 ‘범죄예방 산책길 조성 사업’ △예산군 ‘쾌적하고 안전한 시간의 동행길 만들기’ 등 4개 사업을 선정, 도내 경찰서와 협업 체계를 구축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선정 시·군은 주민과 전문가 등을 포함한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계획 단계와 설계, 시공, 유지 관리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해당 시·군의 사업 구상부터 준공까지 디자인 컨설팅을 지원한다.

한편 도는 지난해까지 53곳에 188억원을 투입해 공공 디자인 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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