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방문 과학 강연·성인대상 과학 공연 등 참여

충북대 김태림(왼쪽), 이주홍씨.
충북대 김태림(왼쪽), 이주홍씨.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는 대한민국을 대표할 2019년 과학커뮤니케이터 10명에 충북대 김태림(천문우주학과 4년), 이주홍(식품생명공학부 3년)씨가 최종 선발됐다고 18일 밝혔다.

페임랩(FameLab)은 재능 있는 ‘과학 커뮤니케이터’를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한 세계 최대 과학토크 오디션으로, 참가자는 3분간의 제한 시간동안 과학, 공학, 수학분야의 연구내용 및 전공이론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주제를 가지고 창의적인 강연을 펼친다.

본선에 진출한 두 학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위촉, 학교방문 과학 강연, 사이언스 버스킹, 성인대상 과학 공연 등 다양한 후속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2019 페임랩코리아’는 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주한 영국문화원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동주관한 행사로 지난 1일 충북대에서 중부권 1차 지역예선이 펼쳐졌으며, 각 지역별로 예선전을 치룬 후 지난 12일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2차 예선 심사가 진행됐다.

김용기 천문우주학과 교수는 “올해 선발된 과학커뮤니케이터 10명 중 2명이 충북대 학생이라는 사실은 대학의 과학대중화 잠재력을 나타내주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과학 및 기술 분야 주제에 대한 생각, 의견 그리고 경험 등을 대중과 소통하는 커뮤니케이터들을 발굴하면서 과학소통을 통해 대중의 창의력을 증진하는 노력을 대학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경주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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