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돌 전까지의 아기들의 두뇌를 키우는 방법은 무엇일까.
돌 전 아기들의 몸은 세상과 대화하는 창이라고 한다.
감각을 통해 자극에 반응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시기는 그렇기 때문에 적절한 놀이를 통해 감각을 자극해 주면 몸도 건강해지고 두뇌도 좋아진다.
/ 편집자

- 시선 쫓기 등 신경세포 발달 -

△생후 1∼2개월
이 시기의 아기는 보고 듣는 것이 가능해지며 피부 접촉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된다.
따라서 ‘다양한 톤으로 말을 걸거나 시선을 쫓는 놀이’를 해줘야 한다.
다양한 톤으로 말을 거는 방법은 우유를 먹일 때 우선 아기와 눈을 맞추고 높은 톤의 목소리로 ‘우유’라고 말해주고 다시 좀더 낮은 톤으로 ‘우유’라고 말을 해주면 좋다. 아이의 청각을 자극하게 되고 사람 목소리에 반응하게 된다.
시선을 쫓는 놀이는 하루에 한번 이상 아기와 눈을 맞추고 쳐다보는 동작을 반복하는 방법이다. 그러면 아기의 뇌 신경세포가 자극되고 아기의 시력이 빠르게 발달하게 된다.

- 자음 · 모음 들려줘 소리 습득 케 -

△생후 3∼4개월
아기가 3개월이 넘게되면 60㎝정도 거리에 있는 물건을 볼 수 있고 목을 가누기 시작한다. 이 때 아기의 뇌를 발달시킬 수 있는 놀이로 ‘자음과 모음 자주 들려주기’가 있다.
‘자음과 모음 자주 들려주기’ 방법은 엄마가 눈을 크게 뜨거나 웃는 등 다양한 표정을 지으며 입술 모양으로 ‘아, 에, 이, 오, 우’와 같은 모음 소리를 내주는 것이다.
그 후 ‘아아아아아, 바바바바’같은 자음 소리를 내주면 된다. 이렇게 되면 아기는 청각이 자극돼 점차 소리의 변화에 대해 알 수 있게 된다.

- 거울 보기 등 자아 인식 효과 -

△생후 5∼6개월
이 때는 아기가 물건의 형태를 구분하게 되고 사람의 얼굴과 색 역시 구별하게 된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재질이 다른 장난감 주기’,‘거울 보여주기’ 등이 좋다.
‘재질이 다른 장남감 주기’방법은 엄마가 재질이 다른 장난감을 주면서 느낌을 말해주는 것이다. 그리고 아기에게 만져보게 하면 물건을 쥐면서 손과 손가락의 힘이 길러지고 물건의 감촉도 느낄 수 있게 된다.
‘거울 보여주기’는 아기의 전신을 볼 수 있는 큰 거울을 준비해 엄마와 함께 보는 것이다. 아기는 거울에 비친 자신의 얼굴을 보거나 만져보면서 자아를 인식할 수 있게 된다.

- '손으로 책상치기' 뇌근 형성 -

△생후 7∼8개월
아기가 7개월을 넘어서면 이름을 부르거나 말을 걸 때 소리나는 쪽을 얼굴을 돌리고 쳐다보게 된다. 이 때는 아기가 기억력이 생겨 사람을 구분하게 되고 혼자서 앉거나 기게 되는 시기다.
이 시기에 아기에게 좋은 놀이는 ‘손바닥으로 책상치기’가 있다.
‘손바닥으로 책상 치기’는 밥을 먹거나 책을 읽어주면서 손바닥으로 책상을 치게 해 주는 것이다. 아이의 청각이 자극되고 뇌근육을 발달시키게 된다.

- 뇌발달 돕는 '그림책 보기' -

△생후 9∼10개월 아기
이 시기는 아기가 양쪽 눈으로 물건을 보면서 물건의 입체감까지 느낄 수 있는 때다. 물건과의 거리나 크기 등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게 된다. 따라서 ‘그림책 보기’,‘아기 손잡고 들어올리기’ 등의 놀이가 아이의 뇌발달에 좋다.
‘그림책 보기’는 아기가 시각과 기억력이 늘기 때문에 틈 날때마다 그림책을 보여주면 색감을 발달시킬 수 있다.
‘아기손잡고 들어올리기’는 아이의 양손을 잡고 발이 땅에서 약간 떨어질 정도로 올려주는 것이다. 그러면 걸음마의 효과도 있고 근력도 키운다.

- 공 던지기 · 걸음마 연습 적당 -

△생후 11∼12개월
걷는 준비를 하거나 혼자서도 걸을 수 있게 되는 때다. 손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고 손동작이 세밀해지기도 한다. 이 시기에는 ‘종이로 만든 공 던지기’나 ‘엄아와 걸음마 연습하기’등이 좋다.
‘종이로 만든 공 던지기’는 화장지 등을 물에 적셔 아기 손에 쥐기 쉬운 크기로 뭉쳐서 던지게 하는 것이다. ‘엄마와 걸음마 연습하기’는 엄마가 서서 발등 위헤 아기 발을 올려놓고 아기 손을 잡으며 함께 걷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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