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괴산군이 주차난 해소와 소방차량 진입도로 확보를 위해 청사 앞 화단을 철거했다.

괴산소방서는 소방차 진입을 위해서는 최소 2.5m의 도로 폭 유지와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에 따른 차량 회전반경 2.5m 공간이 확보돼야 하지만 군 청사는 화단과 30여 그루의 소나무 때문에 굴절 소방차를 접근조차도 어렵다고 지적했다. 군은 소방서의 이 같은 의견에 따라 지난 15일부터 청사 앞 화단에 심었던 소나무 30여 그루를 특정 장소로 옮기고 화단을 철거했으며, 소나무는 읍내 일원에 조성되는 문화힐링 공원으로 옮겨 심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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