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5억 들여 1km 구간에 나무·꽃 등 식재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증평군은 사업비 5억원을 들여 반탄교~증평대교~장미대교를 잇는 1km 구간에 안전숲길 산책로를 조성한다.

군은 오는 6월말까지 산책로 숲길에 왕벚나무 등 교목류 184주와 노랑 말채나무 등 관목류 1만1천800주, 꽃 백합 등 초화류 1만1천760본을 식재하고, 주민들이 산책을 하다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옥외용 벤치 20개도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안전숲길 조성사업은 충북도 3단계 지역균형 발전사업 보강천 작은교육문화공간 조성사업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2021년까지 추진되는 보강천 작은 교육문화공간 조성사업은 보강천 미루나무 숲 주변 볼거리 제공 사업과 정주여건 개선 사업에 5년간 총 2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군은 2017년 첫 사업으로 어린이들이 여름철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물놀이형 어린이 놀이공간을 만들어 호응을 얻었으며, 지난해에는 신·구 도심지역을 연결하는 노후 송산목교를 리모델링해 야경 명소로 탈바꿈 시켰다.

군은 충청북도 균형발전 사업으로 물놀이장과 송산목교 리모델링 사업으로 정주 여건이 개선됐다고 보고, 보강천변을 녹지와 휴식, 복합 교육문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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