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도서관서 대표도서 발표와 작가와의 만남 진행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가 추진하는 범시민 독서운동 ‘책 읽는 충주’ 대표도서와 지역작가 선포식이 오는 24일 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시는 지난달 시민들의 투표와 책 읽는 충주시 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19 충주시 대표도서로 어린이부문 ‘한밤중 달빛식당(이분희 저)’, 일반부문 ‘열두 발자국(정재승 저)’, 지역작가로 김경구 작가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책 읽는 충주’ 독서운동은 시민들과 함께 대표도서를 함께 읽고 토론하며 공감대를 형성, 책으로 지역사회의 화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선포식은 행복나래 중창단의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안석영 충주시 부시장이 올해의 대표도서와 지역작가를 선포하고 시민대표에게 대표도서를 전달하게 된다.

또한 어린이 부문 대표도서인 ‘한밤중 달빛 식당’ 이분희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 대표도서와 관련된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를 듣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는 ‘역대 대표도서 전시’, ‘한밤중 달빛식당’ 원화전시 등도 진행된다.

선포식에는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작가와의 만남은 충주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goodedu.chungju.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와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충주시립도서관(☏043-850-3274)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독서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범시민 독서운동인 ‘책 읽는 충주’가 성공적으로 정착돼 시민정서함양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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