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과 함께하는 정책협의회 추진
적용 가능 의견 타당성 검토 후 반영 계획

[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세종시교육청은 교육주체별 다양한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교육감과 함께 하는 교육주체별 정책협의회’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교육정책협의회는 2018년 ‘세종교육 혁신 2기’ 정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추진됐으며 △혁신교육 △미래교육 △책임교육 △학습도시 세종으로 정의된 ‘세종교육 혁신 2기’ 4대 정책방향에 대한 교육주체들의 이해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올해도 △유·초·중·고 급별 교(원)장 △교(원)감 △다양한 교육단체 소속의 교사 그룹 △직급별 교육행정직 공무원 등 20여개의 그룹으로 편성해 상·하반기 각 1회씩 다양한 교육주체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올해 정책협의회에서는 공통 주제로 △학교자치 △세종창의적교육과정 △교사들의 수업력 신장과 생활지도력 신장을 위한 전문적 학습공동체의 내실화가 선정됐다.

학교 급별 주제로는 △아이다움교육과정 운영, 놀이교육(유치원) △기초학력 신장 방안(초등학교) △생활공동체 운영 방안(중학교) △고교교육력제고방안(고등학교) △학교자치를 위한 지원 방안(교육행정직) 등 학교 급과 직종에 맞는 다양한 주제로 운영될 계획이다.

세종시교육청은 교육주체별 정책협의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 중 교육정책에 적용이 가능한 사항은 타당성을 검토한 후 담당 부서와 협의해 세종 교육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교육주체별 정책협의회로 교육주체들의 다양한 의견을 귀 담아 듣고 소통을 강화해 좋은 의견을 발굴해 낼 것”이라며 “발굴된 좋은 의견은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세종 학교혁신의 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상반기 교육주체별 정책협의회는 지난 17일 고등학교 교장단을 시작으로 다음달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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