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17일 한국교통대학교(총장 박준훈) 충주캠퍼스 국제회의장에서 특별강연을 가졌다.(사진)

‘UN과 21세기 글로벌 리더’란 주제로 열린 이날 특별 강연에는 재학생을 비롯한 교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강연을 통해 반 전 총장은 “글로벌 사회에서 진정한 리더쉽이란 모든 사람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스스로 참여하는 사회를 만들 수 있는 것”이라며 “교육을 통해서 젊을 때부터 세계시민정신을 함양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한한 열정과 배려하는 마음을 동시에 갖추고 꿈을 가져라, 배려 없는 열정은 성공할 수 없다”며 “말을 많이 하는 것 보다 많이 듣고 장래에 대한 마음가짐으로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고 설명했다. 

반 전 총장은 현재 IOC 윤리위원장,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의장과 미세먼지 문제해결을 위한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범국가기구’ 위원장직을 맡아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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