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개통 목표…오송~청주공항 연결도로, 11월 개통

 

[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진숙)의 광역도로망 구축사업이 가시화되면서 청주·대전 등 행복도시 인근 도시는 물론 전국 주요도시와의 접근성이 높아져 지역 간 인적·물적 교류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행복청은 총 2조7천억원을 투입해 전국 주요도시를 행복도시로부터 2시간 내·외 접근 가능하도록 광역도로망을 구축하고 있다.

행복도시 광역도로는 2018년까지 6개 노선 67km(57%)가 개통됐고, 2019년에 10개(설계 3, 공사 7) 노선을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2개 노선을 계획하고 있다.

먼저 ‘행복도시~조치원을 연결하는 BRT연계 국도1호선 확장사업’이 5월에 착공해 2022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행복도시와 청주국제공항간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시행한 ‘오송~청주공항 연결도로’ 4.7km 구간은 오는 11월 개통된다.

또 신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행복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된 18개 노선 중 미착수된 ‘금남∼북대전IC 연결도로’와 ‘행복도시 동측우회도로’ 2개 노선은 4월에 선정됐다.

2개 노선을 하나의 사업으로 연계한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는 총 연장 14.9km의 왕복 4차로 도로로, 다음달께 한국개발연구원에서 경제성 검토를 착수할 예정이다.

검토결과 경제성이 확보되면 행복청에서 설계와 공사를 시행해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진숙 행복청장은 “행복도시 광역도로는 청주국제공항이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더욱 발전하고 대전, 청주 등 행복도시와 인접한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통해 충청권을 넘어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건설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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