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 사례회의 통해 서비스 제공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충남 당진시 합덕읍에서는 지역 단체들이 주거환경이 취약한 가정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당진시 사회복지과에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합덕읍의 한 주민이 해충과 각종 쓰레기 더미가 가득한 곳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지역 유관기관과 사례회의를 열어 지원방안을 모색하면서 이뤄졌다.

사례회의에서 내린 결정에 따라 당진시자원봉사센터로부터 봉사활동 지원 요청을 받은 밝은사회합덕클럽 회원 10여명은 가정을 방문해 쓰레기 청소와 도배 장판을 교체했으며, 싱크대를 설치하는 작업도 향후 추가로 진행키로 했다.

또 합덕읍에 사회적 협동조합인 환경마을학교는 바퀴벌레와 쥐가 득실거리던 가정에 해충구제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했으며, 당진시남부사회복지관도 생활용품을 지원했다. 이밖에도 당진시정신건강지원센터와 당진시자원봉사센터도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