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분야 강화로 인구유입 효과 기대”

[충청매일 장병갑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수완 도의원(진천2)이 “충북혁신도시에 전국 단위 모집이 가능한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설립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제372회 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주여건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이주율을 높이는 한편 혁신도시의 조기안착과 인구유입효과를 낼 수 있는 방안 중 가장 중요한 것이 교육 분야”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를 위해 자율형 공립고인 서전고등학교의 경쟁력을 높이고 혁신도시 내에 공공용지를 활용한 신설 고등학교 도입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충북 혁신도시에는 10개 공공기관이 입주했다. 그러나 공공기관 직원 2천798명 중 가족과 함께 이주한 비율은 18.2%에 불과하다. 이주 비율이 낮은 이유 중 하나로 지역에 명문고가 없다는 점이 꼽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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