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환경·역량 부족…마스터플랜 수립해야”

[충청매일 장병갑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미애 도의원(비례)이 충북의 혁신, 공공디자인으로 시작하자고 제안했다.

송 의원은 17일 제372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시는 ‘디자인 서울’을 외치면서 부시장급을 본부장으로 하는 디자인총괄본부를 설치, 공공디자인을 서울시 행정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했다”며 “그 결과 서울은 세계적인 디자인도시로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주시도 디자인총괄본부를 신설해 한옥마을 관광화 조성사업을 추진, 2016년부터 2018년까지 1천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전주를 다녀갔다”며 “관광 서울, 관광 전주한옥마을의 시발점이 바로 ‘공공디자인’이었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송 의원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6개 광역자치단체에 지역디자인센터(RDC센터)를 설립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디자인진흥사업계획’을 발표했다”며 “현재 충북은 공공디자인 활성화를 위한 환경과 역량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공공디자인 활용 마스터플랜 및 로드맵 수립 △공공디자인센터 설립 및 활성화 전담기구 구성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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