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도민체전 전략 수립

[충청매일 권혁창 기자] 충남 보령시는 지난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체육회장)과 체육회 부회장 및 종목별 가맹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1회 충남도민체전 상위 입상을 위한 전략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대회개요 및 종목별 대진추첨 결과에 따른 가맹단체별 훈련계획과 입상목표 등을 보고하고 지난 1년 간 연마한 기량의 극대화와 취약종목 보강 및 우세종목의 전력을 유지하기 위한 필승 전략을 세웠다.

시는 이번 대회 종합 4위 달성을 목표로 종목별 강화 훈련을 실시하고, 육상 일반, 궁도, 보디빌딩 등 우세종목은 현행대로 페이스를 끌어 올리며, 볼링, 복싱, 축구 등 전 대회에서 다소 아쉬웠던 성적을 거둔 종목은 상위 입상을 목표로 매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제71회 충남도민체육대회는 다음달 16일부터 19일까지 15개 시군 선수와 임원 등 6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