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보은대추가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년 코리아 탑어워드’ 시상식에서 특산품 브랜드 부분 대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한국언론인협회, 서비스마케팅학회가 주최하고 코리아탑드어워드 운영사무국이 주관한 ‘코리아 Top 브랜드 대상’은 각 부분별로 브랜드 인지도, 충성도, 이미지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이번 수상은 군이 ‘대추는 과일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건대추로 소비되던 대추시장을 생대추로 전환시켜 우리나라 대추시장의 판도를 바꾼 점이 좋은 평가를 받게 됐다. 또 생대추 생산에 특화된 비가림 시설을 전국 최초로 설치 확대해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선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뿐만 아니라 대추대학을 운영해 개별농가의 재배기술 수준을 높이는 등 전문농업인을 육성한 점도 보은대추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일조했다는 평이다. 특히 매년 보은읍 일원에서 10일간 열리는 보은대추축제는 보은군 공무원들과 각급사회단체 등 많은 군민이 자원봉사로 혼연일체가 되어 참여한 결과 지난해 90만명 방문, 50여종 농특산물 95억원 판매라는 대성공을 거둔 점이 크게 부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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