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도는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돕기를 위해 성금 2천329만4천원을 모금해 16일 강원도에 전달했다.

이경태 도 행정국장과 이병민 도 노조위원장은 이날 강원도를 찾아 강원도 산불 피해복구와 이재민을 돕기 위해 모금한 2천329만4천원을 정만호 강원도 경제부지사에게 전달했다.

이경태 국장은 “강호축 균형발전의 핵심 역할을 기대하는 강원도민과 아픔을 같이 하고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병민 도 공무원노조위원장도 “대형 산불로 인해 큰 아픔을 당한 강원도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충북도민의 마음을 전했다.

이에 앞서 도는 지난 6일 강원도 피해지역 이재민과 소방관, 자원봉사자들에게 필요한 화장지와 물티슈 등 생필품을 동해시청으로 긴급 지원했다. 또 이시종 지사는 지난 11일 속초시청을 방문해 산불 피해 재해구호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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