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시민대책위, 한강권역부문 항의 방문

충주댐피해 범시민대책위원회가 지난 11일 댐 피해 보상을 요구하기 위해 K-water한강권역부문을 항의 방문했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댐피해 범시민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정종수·이규홍)가 최근 충주댐 피해 보상 대책을 마련을 위해 과천시에 위치한 K-water한강권역부문을 항의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대책위원회 위원 20여명은 지난 11일부터 한강권역부문을 방문, 임직원들을 만나 충주댐이 준공되면서 안개로 인한 농산물 피해, 상수원 보호구역, 공장설립 제한 등 수 많은 규제로 인해 충주 지역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음을 설명했다.

또 광역상수도 공사 등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 정당한 보상이 진행될 때까지 22만 충주시민과 강력히 투쟁해 나갈 뜻을 전달했다.

한강권역부문 관계자는 “법령과 규정에 의해 지원이 불가한 것은 함께 개정되도록 노력하고 K-water 전체에서 지원해 줄 수 있는 부분을 모색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정종수 공동위원장은 “충주시의회의 ‘범시민대책위원회 운영 및 지원조례’ 가 제정됨에 따라 위원회를 재정비하고 체계적으로 보상 대책 마련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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