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보다 농가 개선의지와 청결유지 중요 공감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음성군 삼성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정영훈)가 지난 15일 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면내 축산농가와 면민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삼성면민-축산농가 상생발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기온이 높아지면 더욱 확산되는 축산분뇨 및 오·폐수의 악취를 줄여 살기좋고 쾌적한 삼성면을 만들기 위해 서로 노력하며 상생하는 방안을 찾고자 간담회를 가졌다.

삼성면 내 축산 농가 현황은 △한우와 젖소 8천635마리(사육 마릿수의 33%) △돼지 5만2천340마리(사육 마릿수의 51%) △닭 127만마리(사육 마릿수의 22%) △오리 15만530마리(사육 마릿수의 19%)로 음성군 축산업에 큰 비중을 차지한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축산 농가들은 악취 저감을 위해 어떤 규제보다도 농가 주 개개인의 적극적인 개선의지와 청결유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정영훈 삼성면장은 “축산농가의 악취 저감 노력이 요구되는 이 시점에 꾸준한 관심을 갖고 정기적인 간담회를 개최해 모두가 살고 싶은 삼성면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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