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자문협력체계 구축

[충청매일 조태현 기자] 제천시가 ‘제천 예술의 전당’ 건립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기 위해 서울 예술의 전당측의 자문을 받기로 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상천 시장은 최근 서울 예술의 전당을 직접 방문해 지역 전문 공연시설 건립을 위한 사업 계획, 설계 및 시공 등에 대해 전문가 자문을 받기 위한 업무협력을 제안했다.

이에 두 기관은 최고 효율을 갖춘 공연시설 건립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으고, 오는 8월께 서울 예술의 전당 기술 경영진과 제천시의 자문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제천시는 총사업비 480억원을 투입해 2019년 800석 규모의 객석을 갖춘 제천예술의전당 기본 및 실시설계 현상공모를 거쳐, 다음해에 착공해 202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기획예산담당관 내 예술의 전당 TF팀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내부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외부 전문가 그룹 자문체계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