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9억 들여 하수관로 정비·빗물펌프장 설치…2022년 완료 목표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 청주시가 2017년 7월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많았던 석남천분구, 내덕분구에 도시침수예방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국비 360억원을 포함해 총 71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하수관로 15㎞를 정비하고, 빗물펌프장 5개소를 설치한다.

시는 올해 상반기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하반기 공사를 착공해 오는 2022년 4월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2018년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추가 지정된 우암분구(우암동, 성안동, 중앙동, 탑대성동)에 국비 247억원을 포함한 총 49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하수관로 7㎞를 정비하고, 빗물펌프장 5개소를 설치한다.

시는 올해 하반기 실시설계를 시작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모충분구(모충동, 수곡동)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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