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신도시 물환경센터 방문도

[충청매일 김경태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15일 대전시 대덕구 본사에서 ‘한국-덴마크 협력사업 발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지난해 10월 덴마크에서 열린 녹색성장 및 국제사회의 목표 2030(이하 P4G)’ 코펜하겐 정상회의의 후속조치로 마련됐고,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 국내 중소기업(스코트라, 유솔, 테크원, 한화큐셀), 주한 덴마크 대사관 및 덴마크 물 기업 등이 참여한다.

진행은 수자원공사의 스마트 물관리와 정수처리 체계, 하수처리 무방류 시스템, 누수 관리, 수상태양광 등 물 분야 기술 교류 및 협력사업 발굴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덴마크 대표단은 16일 대체 수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아산신도시 물환경센터’를 방문한다.

‘아산신도시 물환경센터’는 하수재이용 기술을 활용해 연간 164만t 규모의 생활하수를 고품질의 산업용수로 재처리해 인근 반도체 제조 공장에 공급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또 이번 워크숍으로 해외 물시장 개척과 일자리 창출 등 정부혁신과 발맞춰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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