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첸시난주 지방정부 대표단 방문

 

[충청매일 박승민 기자]

청양군이 중국 구이저우성 첸시난주와 우호관계를 구축하고 두 도시의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 11일 접견실에서 김기준 부군수 주재로 두 도시의 상생발전을 위해 청양군을 방문한 류강 인민정부 부비서장 등 첸시난주 대표단 일행을 맞아 환영행사를 가졌다.(사진)

이날 김기준 부군수와 류강 부비서장은 두 도시의 농업, 산지관광, 문화, 교육,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협력 관계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특히 류강 부비서장은 “국제산지관광대회 개최지로 유명한 첸시난주는 매년 9월 국제행사를 치르고 있다”며 “올 가을 대회에 청양군을 초청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첸시난주 대표단은 회의를 마친 후 청남면에 위치한 방울토마토 양액재배 농가를 방문, 스마트 시설 등 선진농업에 깊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김기준 부군수는 “첸시난주 지방정부 대표단의 방문을 계기로 농업, 산지관광에 대한 행정적 교류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예정”이라며 “추후 문화, 교육, 스포츠 분야 등 민간교류 영역을 다양하게 확대하면서 군민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과 상호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