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가 아동·청소년 정책을 함께 만들어 갈 아동참여위원회 위원을 30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처음으로 구성되는 제1기 아동참여위원회는 오는 6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11월까지 6개월 과정으로 운영되며 매월 1~2회 회의를 통해 아동과 관련된 정책을 모니터링하고 문제점을 발굴해 개선점을 제안하는 등 정책의 당사자로서 권리를 존중받기 위한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아동참여위원회는 청주시에 거주하거나, 학교에 재학 중인 12세부터 18세 아동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양식은 청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으며, 모집인원은 45명으로 신청자가 많을 경우 서류심사로 선정된다. 시 관계자는 “아동참여위원회 활동은 아동·청소년 스스로 본인의 권리를 찾고 사회의 일원으로 존중받는 계기가 될 중요한 과정”이라며 “아동·청소년 뿐 아니라 학부모, 학교 관계자 등 우리 사회 모두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청소년을 정책수립의 주체로 인정하고 정책의 당사자인 아동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반영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는 동시에 합리적인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하는 등 아동·청소년의 참여권을 존중하며 주체성을 함양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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