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 김동일 시장이 지난 11일 박은희 충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에게 강원도 산불피해 지역 주민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위) 태안군은 자매도시 동해시에 지난 12일 의류 및 생필품세트 등 약 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충남 보령시 김동일 시장이 지난 11일 박은희 충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에게 강원도 산불피해 지역 주민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위) 태안군은 자매도시 동해시에 지난 12일 의류 및 생필품세트 등 약 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충남 보령시는 지난 11일 시장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박은희 충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산불피해 지역 주민을 위한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지난 8~10일 보령시 직원 1천87명이 자발적인 성금을 통해 모금한 1천574만5천원으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재해구호협회를 거쳐 피해지역에 전달될 계획이다.

태안군도 강원도 산불 이재민을 돕기 위해 적극 나섰다. 가세로 군수는 이번 강원도 산불로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인 동해시 심규언 시장에게 전화를 걸어 위로의 말을 전하고, 부군수를 통해 지난 12일 의류 및 생필품세트 등 약 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며 화마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또 군과 태안군공무원노동조합은 화재로 큰 상처를 입은 강원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자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강원도 산불피해 성금모금’을 진행한다.

서산시도 기부 행렬이 줄을 잇고 있다.

시와 서산시청 공무원노동조합에서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조합원 및 시 직원을 대상으로 모금운동을 전개했으며, 맹정호 시장이 낸 성금 100만원과 노조원을 비롯한 서산시 직원들이 모은 성금, 제3대 공무원노조 출범식 후원금을 더해 총 600여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서산시 직원들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기부행렬에 동참했다. 서산시자원봉사센터와 서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에서는 지난 9일 부터 생필품 모집 시민운동을 추진했으며, 부춘동 읍내 42통 경로당 회원들도 성금모금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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