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체육회가 11일 ㈜지커뮤니케이션(대표이사 권혁일)과 학생선수 및 지도자 IT 기본 소양 배양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전국 최초로 시도된 이번 협약으로 교과학습과 연계해 공부하는 학생으로의 인식전환과 올바른 사회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충북 회원종목단체 등록 학생선수들이 미래 전문체육선수와 지도자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엑셀, PPT, 워드 활용능력 1급 정보화 기술 습득을 지원하고, 다양한 진로 선택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교육은 도체육회 홈페이지에서 강의를 선택, 수강하거나 토요일 특강 5시간을 개설하게 된다.

현재 ‘은퇴선수 진로지원 센터’가 대한체육회 주도로 운영되고 있으나 학생선수들의 미래를 위한 평상시 IT 교육이 전무한 상태다.

협약으로 지커뮤니케이션은 일반 대학생 및 학교에 제공되는 프로그램을 도체육회에 무상지원해 지역 학생선수의 IT소양교육과 자격증 취득에 지원하게 된다.

정효진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협약을 통해 양 단체는 학생선수의 학업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생각에 기쁘고, 공부하는 학생선수로,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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