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순 의원은 징역 8월

[충청매일 김태영 기자] 11일 선거법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정섭 공주시장에 대해 2심 재판부가 항소기각 판결을 내렸다.

대전지방법원 3형사부 301호 재판장에서 열린 2심 재판에서 검사 측의 항소를 기각, 원심을 그대로 유지됐다.

김 시장은 6·13 지방선거를 앞둔 지난해 1월 공주시민 등 8천명에게 자신의 이름과 사진을 비롯해 선거 출마를 암시하는 내용이 담긴 연하장을 보낸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1심에서 벌금 8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와 함께 공직선거법 위반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공주시의회 박석순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에 대해 징역 8월이 구형됐다. 11일 대전지방법원 301호 재판장에서 열린 2심 재판에서 검사측은 1심과 동일한 징역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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