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최동철 와디즈 부사장. 박세상 대표 초청 특강 호응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는 ‘세상을 바꾸는 혁신가의 시대가 온다’는 주제로 창업전문가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청주대는 지난 2일 국내 최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와디즈(Wadiz) 최동철 부사장을 초청, ‘크라우드 펀딩 창업의 방법을 바꾸다’라는 주제로 △와디즈 소개 △리워드형 크라우드펀딩 소개 △투자형 크라우드펀딩 소개 △크라우드펀딩 성공사례 △자신의 창업 스토리 라는 내용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최 부사장은 “크라우드 펀딩을 통하면 양산 전 서포터들의 제품 펀딩을 통한 선주문을 받아 재고와 생산 비용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해 창업을 시작할 수 있다”라며 창업 실현의 가능성을 재학생들에게 전달했다.

9일은 한복으로 한국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는 박세상 대표를 초청, ‘넌 스펙쌓니? 난 세상을 바꾼다’는 주제로 창업전문가 초청 특강을 실시했다. 박 대표는 이날 자신의 창업 스토리라는 내용의 특강에서 “창업 아이템과 아이디어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닌, 나와 가장 가까운 곳에 있다. 특히 지역 특성, 문화에 기회가 있다”고 언급하며 지역 문화 및 지역 특성에 기반한 창업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강은 400여명의 재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청년창업x소셜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청주대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재학생들에게 홍보하고, 2부 ‘창업전문가 초청 특강’을 통해 창업에 대한 동기를 부여해 2019학년도 창업활동 장려 및 창업 프로그램 참여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청주대는 지난해 11월 창업동아리 일렉트론(전자공학과 황승현 등 3명)이 국제발명대전에서 은상을 수상,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지난 3월에는 창업동아리 메르솔 졸업생(항공기계공학과 곽현호)이 한국우주항공산업㈜에 최종 합격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청주대는 2014년 창업교육센터를 개소해 현재 38개의 창업동아리가 활동하고 있으며, 12~13일에는 50여명의 재학생들이 1박2일 과정으로 ‘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 캠프’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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