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충북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5차 정책콘서트에서 박현순 충북도 여성정책관이 충북 성평등정책 현황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오진영기자
10일 충북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5차 정책콘서트에서 박현순 충북도 여성정책관이 충북 성평등정책 현황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오진영기자

 

[충청매일 장병갑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 변재일)이 지역성평등지수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한 정책콘서트를 개최했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10일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충북의 내일을 준비한다’는 주제의 제5차 정책콘서트를 열었다.

육미선 충북도의원(도당 여성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정책콘서트를 진행했으며, 김학실 충북대 교수(사회과학대학 행정학과)가 ‘충북지역 성평등지수 현황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했다. 김학실 교수는 충북 성평등 지수 현황을 지표 1위 지역과 비교해 지역의 성평등 상황을 진단하고, 충북이 성평등 지역으로 한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분야별로 관리지표를 선정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조발제 후에는 △유정미 박사(충북여성재단 연구위원)가 ‘충북 시·군별 성인지통계와 지역성평등지수 비교 분석’, △이혜정 청주 YWCA 사무총장이 ‘성평등한 사회참여’. △연지민 충청타임즈 부국장이 ‘성평등 의식·문화’, △박현순 충북도 여성정책관이 ‘충청북도 성평등 정책 현황과 과제’, △최은정 충북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이 ‘여성의 인권·안전’을 주제로 발표했다.

변재일 충북도당위원장은 “그동안의 성평등 정책의 성과와 문제점, 그리고 다양한 의견들을 토대로 바람직한 성평등 문화 정착과 이를 위한 제도 마련에 대한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