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권력 재편 충북시민연대(준)는 10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결성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에서 의회 권력을 교체하고 시대변화와 민의를 받들어 나가는 연대연합투쟁을 광범위하게 벌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진영기자
의회권력 재편 충북시민연대(준)는 10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결성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에서 의회 권력을 교체하고 시대변화와 민의를 받들어 나가는 연대연합투쟁을 광범위하게 벌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진영기자

 

[충청매일 장병갑 기자] 촛불계승연대 천만행동 충북본부·의회권력 재편 충북시민연대가 10일 결성됐다.

이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에서 의회 권력을 교체하고 시대변화와 민의를 받들어 나가는 연대연합투쟁을 광범위하게 벌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4·27 판문점 선언과 9·19 평양 공동선언을 이행하기 위한 각종 실천은 물론 적폐세력과의 치열한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단체는 “환경, 사법, 재벌 적폐 청산을 위한 각종 사업을 충북에서는 물론 전국적으로 벌여나갈 것이다”며 “특히 수십여명에 달하는 노동자 집단사망 사태를 야기한 환경과 재벌 적폐의 대기업 등을 주요 대상으로 삼아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적폐 세력들에게 단 한 줌의 권력도 주어서는 안 되며, 한반도를 둘러싼 격변이 예상되는 정세에 주도적으로 나가기 위해 반드시 의회 권력을 재편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단체는 장그래 대전충북지역노동조합, 나눔치유협동조합 등 노동·종교·시민사회 15개 단체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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