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신성대, 전문대학 최초 역도부 창단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충남 당진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가 우리나라 전문대학 최초로 역도부를 창단했다. 신성대는 지난 9일 보건과학관 소강당에서 역도부 창단식을 갖고 우리나라 역도의 저변 확대와 지역 체육발전에 기여하기로 했다.

이날 창단식에는 장영숙 신성대 부총장과 최성용 대한역도연맹 회장, 이건호 당진시 부시장, 전병욱 충남도체육회 사무처장, 이은상 충남역도연맹 회장을 비롯한 체육계 및 지역 관계자들과 교직원, 학생 등이 참석해 역도부 창단을 축하했다.

신성대 역도부 선수단은 올해 레저스포츠과(학과장 안주미)에 입학한 7명의 1학년 학생들로 구성됐으며 당진종합운동장 내 역도훈련장에서 방과 후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선수들은 이미 전국 각 지역 고교의 우수한 선수들로 선발해 앞으로 국내 역도계에 새 바람을 일으킬 전망이다.

이번 역도부 창단을 위해 충남도체육회에서 500만원, 당진시체육회에서 100만원, ㈜빅쭌푸드에서 200만원 상당의 역도용품을 지원했으며, 교내에 역도 훈련장이 완공되면 충남도체육회에서 관련 기자재를 지원해 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