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지사, 서울서 설명회
2개 업체와 1260억 투자협약

 

[충청매일 장병갑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는 10일 오전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수도권 소재 기업 CEO 등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었다.  ▶관련기사 7면

이 지사는 이날 ‘강호축(강원~충청~호남)’ 개발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충북에 적극 투자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 X자형 교통망의 중심인 오송에서 남북평화철도를 지나 유라시아 대륙까지 이어지는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이 지사는 “어려울 때일수록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기업이 큰 성공을 이룬다”며 “충북에 투자하면 반드시 성공하도록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충북의 6대 신성장동력 산업인 바이오, 태양광·신에너지, 화장품·뷰티, 유기농·식품, 신교통·항공, 정보통신기술(ICT)융합산업을 소개했다.

수소에너지클러스터 조성, 3대 미래유망산업(관광·스포츠, 기후·환경, 첨단형 뿌리기술산업)도 홍보했다.

충북도는 앞으로 설명회 참석 기업인들을 중심으로 투자유치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소그룹별 투자설명회도 열어 충북으로의 기업 이전·투자를 유도할 방침이다.

도는 해마다 봄 수도권에서 메인비즈협회 중견·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열고 있는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2014년 이후 메인비즈협회 20개 회원사에서 3천443억원을 투자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1천663개의 일자리도 창출했다.

도는 이날 설명회에 이어 신우코스텍, 녹십자엠에스와 1천26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459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