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옥 음성군수, 지역현안 해결 위해 국회 방문

[충청매일 김상득 기자] 조병옥 음성군수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 방문 등 다각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조 군수는 10일 국회를 방문해 소방복합치유센터 조기건립과 충북혁신도시 세무지서 설치 등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소방복합치유센터는 19개 진료과목에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나, 건립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이다.

특히 재난현장에서 소방공무원의 신체·정신건강 위협이 노출되는 심각한 상황을 볼 때 이들의 건강지표 개선을 위한 상병진료 및 연구수행 전담의료기관 설치는 불가피한 만큼 2023년 개원을 목표로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 근거 마련의 법률개정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조 군수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답으로 국가는 책임뿐만 아니라, 지역 균형발전 및 의료 취약지역의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소방복합치유센터 조기건립 필요성에 따른 조속한 법률개정과 설계비 58억원을 2020년 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민주당 홍익표 의원에게 건의했다.

또 음성·진천 지역은 최근 3년간 인구는 5.8%, 납세자 수는 112.8%가 증가한 최대 성장지역으로, 세무행정 수요 증가에 따른 인프라 구축이 절실한 지역이다. 

한편, 음성군은 진천군과 세무지서 관련 합의를 통해 지난 3월 22일 공동유치 협력·협약 체결에 이어 현재 국세청의 조직개편안은 행정안전부에 제출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