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7위·충북 8위·충남 11위·대전 14위
이시종 충북지사 2월 조사 比 4계단 하락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41.5%로 10위 기록

[충청매일 장병갑 기자]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직무수행 평가 조사에서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특히 이시종 충북지사는 지난 2월 조사 대비 4계단이나 하락했다.

리얼미터가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국 성인 1만7천명을 상대로 조사한 3월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지지도 조사 결과(95% 신뢰수준·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며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 중 이춘희 세종시장이 7위를 기록하며 충청권 시·도지사 중 가장 순위가 높았다.

이어 이시종 충북지사가 8위, 양승조 충남지사가 11위, 허태정 대전시장이 14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48.9%, 이시종 충북지사는 47.9%, 양승조 충남지사는 45.1%, 허태정 대전시장 43.7%의 직무수행 지지도를 얻었다.

2월 조사 대비 이시종 지사는 4위에서 8위로 4계단이나 추락했다.

허태정 시장은 13위에서 14위로, 양승조 지사는 10위에서 11위로 각각 한 단계씩 순위가 하락했다.

광역시장별로는 이춘희 시장이 이용섭 광주시장(58.2%)을 이어 2위에 올랐지만 격차가 9.3%포인트에 달했다.

전체 시·도지사 평균 지지율은 47.4%로 양승조 지사와 허태정 시장은 평균을 밑돌았다.

직무수행 지지율 1위에는 김영록 전남지사(58.3%)가 두 달 연속 이름을 올렸고, 이용섭 광주시장도 58.2%의 지지율로 2위 자리를 지켰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54.5%로 3위를 차지했다.

시·도교육감 직무수행 조사에서는 설동호 대전교육감이 44.6%를 얻어 전달보다 7계단 상승한 5위에 올랐다.

이어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43.0%로 8위,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41.5%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교진 세종교육감 34.8%로 17위에 그쳤다.

전국 시·도교육감 평균 지지율은 42.1%로 김병우 교육감과 최교진 교육감이 전국 평균을 밑돌았다.

교육감 직무수행 1위는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52.4%로 이름을 올렸으며 2위 장석웅 전남교육감(46.7%), 3위 장휘국 광주교육감(46.3%)이 각각 차지했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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