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제휴/뉴시스]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방송인 하일(미국명 로버트 할리)씨가 필로폰을 구매한 증거를 없애기 위해 무통장 입금 방식의 거래를 한 정황이 드러났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하씨가 지난 달 중순 마약 판매책의 계좌에 수십만원을 송금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하씨는 마약을 산 증거를 없애기 위해 무통장 입금 방식으로 돈을 보냈고, 이 거래 과정이 담긴 하씨의 모습이 은행 폐쇄회로(CC)TV에 찍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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