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임시회에 관련 조례안 상정 예정

[충청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도내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남·북부권 발전을 위한 협의회와 포럼이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9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도 남·북부권 발전협의회 및 발전포럼 구성·운영 조례안’이 오는 17일 개회하는 제372회 도의회 임시회에 안건으로 상정된다.

이 조례안은 남·북부권 발전협의회와 발전포럼 구성·운영에 관한 사항을 담았다.

발전협의회는 남·북부권 발전을 위한 시책사업 발굴 협의, 조사·연구사업 협의, 남·북부출장소 신규 사업과 포럼에서 제안한 시책 자문 등의 업무를 한다.

협의회는 위원장과 부위원장 1명씩을 포함한 20명 내외로 구성한다.

위원장과 부위원장은 각각 행정부지사와 행정국장이 맡는다.

회의는 정기회의와 임시회의로 나눠 열린다.

정기회의는 연 1회 이상 개최하며 임시회의는 필요시에 열기로 했다.

발전포럼은 지역발전 방안에 대한 주제 발굴, 지역 현안의 실질적 대안 제시, 관광·복지·농업·환경·건설 등 분야별·지역별 연계 시책 발굴 제안 등을 수행한다.

포럼은 30명 내외의 위원으로 구성하며 위원장과 부위원장은 위촉직 위원 중에서 호선한다.

회의는 연 1회 이상 개최하기로 했다.

도는 이 조례안이 도의회 임시회를 통과하면 공포 뒤 바로 시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충북 남·북부권 발전을 위해 정책적인 해법을 마련하고 창의적인 정책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발전협의회·발전포럼 구성 운영을 위한 조례안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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