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국제에코콤플렉스, 충북 첫 지역환경교육센터로 지정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 청주시는 시 환경교육기관인 ‘국제에코콤플렉스’가 충북에서는 처음으로 도 지정 지역 환경교육센터로 지정됐다고 9일 밝혔다.

지역 환경교육센터는 환경교육진흥법 16조에 따라 지역 환경교육의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시·도지사가 지정한다.

환경교육센터로 지정되면 환경교육교재 개발·보급, 환경교육 전문인력 양성·활용, 환경교육기관의 환경교육 지원 운영비와 사업비 등 국·도비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지역 환경교육센터 지정으로 국제에코콤플렉스가 더 체계적인 환경교육과 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것으로 보고 있다.

흥덕구 문암동 문암생태공원 일대에 조성한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는 2016년 8월 개관 이래 지금까지 (사)풀꿈환경재단이 위탁 운영한다.

유아, 초·중·고등학생의 환경체험 프로그램과 찾아가고 찾아오는 환경교육, 시민 환경활동가 양성 등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