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362억원 투입
충남 공주시·예산군도 뽑혀

[충청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 음성군이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에 선정됐다.

8일 충북도에 따르면 중앙도시재생특별위원회는 이날 음성군이 제출한 사업을 지원 대상으로 확정했다.

음성군은 ‘새로운 시작, 함께 채워가는 음성중심도시’로 이 사업의 핵심 내용은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을 위한 어울림센터 등 거점시설 복합화, 48가구를 수용할 공공 임대주택 건립, 광장·문화거리 조성 등이다.

이 사업에는 2022년까지 국비 85억원 등 362억원이 투입된다.

정부는 8일 제16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 회의를 열고 2019년도 상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안과 2018년도 선정사업 활성화계획 승인안을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충북 음성군을 비롯해 2019년도 상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지 22곳을 선정했다. 충청권에서는 충북 음성군과 충남 공주시(제민천과 함께하는 역사문화 골목공동체 뉴딜사업), 예산군(함께 이어가는 H2O, 공동체 배다리마을)이 선정됐다.

선정된 22곳에는 2023년까지 모두 1조4천억원이 투입된다.

국비와 지방비가 3천900억원이고 부처 연계사업비가 2천900억원, 공기업 및 민간투자 4천700억원, 지자체 자체사업비 2천200억원이다.

도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3개 이상의 사업을 발굴해 도내 뉴딜사업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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