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대 총장기 전국 유도대회 MVP에 선정

 

[충청매일 권혁창 기자] 충남 보령주산산업고등학교 이남훈(3년)군이 ‘2019 용인대 총장기 전국 중·고 유도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MVP에 선정됐다.(사진)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이남훈은 -81㎏급에 출전해 전 경기 한판승으로 누르고 우승했다.

이남훈은 결승에서 이재묵(보성고 3년)을 한판승으로 가볍게 따돌렸다.

임희대 총감독(IJF국제심판)은 “남훈이는 최연소 국가대표이며 유도계의 기대주”라며 “올림픽에 출전해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앞으로 잘 지도해 그 꿈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회 여중부에서는 보령 청라중학교 한서영(-63㎏)과 김성은(-57㎏)이 나란히 결승에 올랐지만 아쉽게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여중부 단체전에서 청라중은 강력한 우승후보인 경민중을 꺽으며 파란을 일으켰지만, 준결승에 패하며 3위에 머물렀다.

임희대 총감독은 “충남유도회 조용철(대한유도회 상임 부회장) 회장님이 물심양면으로 많은 지원을 해줘 늘 감사드린다”며 “더욱 더 노력해서 훌륭한 선수들을 지도해 금메달로 은혜에 보답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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