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는 대로 살기로 했어’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대학에서 전자공학을 공부하고 외국기업·대기업·중소기업에서 10년 이상 엔지니어로 근무했다.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배우길 좋아해서 갤러리와 카페를 운영하기도 했다. 현재는 영어학원을 운영하며 아이들 영어학습을 지도하고 있다. 틈틈이 수채화를 그리고 드로잉 작업을 해서 전시회도 가지며 멋진 작가를 꿈꾼다. 나이 들어서도 정신 못 차린다는 말을 적잖이 듣지만, 남들이 돈 안된다고 말리더라도 ‘하고 싶은 어떤 일’을 늘 구상하고 실행에 옮기려고 애쓰며 살아간다. 인생의 목적은 돈을 버는 게 다가 아니라고 믿기 때문이다.

송춘호 작가가 ‘되는 대로 살기로 했어’ 에세이를 출간했다.

에세이는 송 작가가 직접 그린 그림과 글을 담았으며 1부 그것들이 전하는 말, 2부 일상이라는 중독, 3부 썸을 타는 순간으로 구성됐다.

조귀형 교육컨설턴트는 “경쟁에 지치고 외로운 우리에게 마음의 위안이 될 내용이 넘기는 책장마다 가득하다”며 “오늘 하루 삶의 무게를 지탱하느라 힘겨웠다면 이 책을 펼쳐 작은 미소를 찾아보기를 권한다”고 평했다.

송 작가는 “이 드로잉 에세이를 읽는 독자들에게 작은 미소와 끄덕임이 함께하길 바란다”며 “삶의 행복을 찾는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길 바란다. 항상 지금이 가장 좋을 때라는 말처럼 멋진 말도 없지 않은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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