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별관청사 신축 착수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증평군은 사업예산 100억원을 들여 내년 5월까지 별관청사 신축공사를 실시한다.

이번 별관청사 신축은 2003년 군 개청과 함께 옛 건축물을 리모델링 해 사무실로 사용해 왔으나 건축물이 협소하고 노후 돼 인구 증가에 따른 행정수요를 충족하는데 부족하다는 민원에 따라 추진됐다.

별관 증축은 1992년 건립돼 직원 식당과 차고와 창고 등으로 사용되던 별관 건축물을 철거하고, 이 자리에 지하1층, 지상4층, 연면적 3천365㎡ 규모의 청사를 신축한다.

별관청사 지하에는 종합 상황실을, 지상 1층에는 기록관과 전시공간을 마련해 군의 역사를 한눈에 볼수 있도록 하고, 2층에는 재난안전 상황실과 사무 공간이, 3층과 4층에는 부서 사무실과 직원식당이 들어선다.

군은 본 청사와 별관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디자인과 효율적인 공간 배치를 중심으로 설계를 공모했으며, 시공사와 공정별 사업추진을 위한 신축계획과 인접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분진 피해방지 방안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