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플랜 수립지원 공모사업 선정

[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충북 괴산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푸드플랜 수립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푸드플랜 수립지원 사업은 지역단위 먹거리 선순환 체계구축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자체에 지역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 먹거리 종합계획은 먹거리 생산부터 가공, 유통,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과 이와 관련된 복지, 안전, 영양, 환경,일자리 등 다양한 문제를 연계해 먹거리 순환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군은 친환경 유기농업을 기반으로 친환경농업 확대와 연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푸드 플랜을 응모한 것이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여기에 그동안 운영해 왔던 △로컬푸드 직매장 지원확대 △친환경 농축산물 급식지원 △경로식당 무료급식 △임산부 및 영·유아 영양플러스 사업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 등도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기여를 한 것으로 분석된다.

군은 푸드플랜 수립지원사업 추진을 통해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 공급, 중·소농 소득증대, 지역일자리 창출, 환경부담 완화 등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푸드플랜 추진위원회 및 TF팀을 구성하고 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사업비 5천만원을 들여 먹거리 현황 실태조사와 먹거리 현안분석, 중·소농 조직화 등을 통한 맞춤형 먹거리 공급체계를 개발하는 등 종합적인 푸드 플랜을 수립할 방침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