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경기대회 개막…35개 직종 238명 참가

3일 충북 청주공고에서 열린 2019충북도기능경기대회 CNC선반 부문에 출전한 선수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치고 있다.  오진영기자
3일 충북 청주공고에서 열린 2019충북도기능경기대회 CNC선반 부문에 출전한 선수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치고 있다. 오진영기자

 

[충청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도 숙련기술인의 경쟁과 화합의 장인 2019년 충북도기능경기대회가 3일 개막됐다.

충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북지사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35개 직종에 모두 238명이 참가, 오는 8일까지 진행된다.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특성화 직종으로는 태양광발전시스템, 드론 등 2개 직종이 개최된다.

직업 탐색기에 접어든 초·중학생을 위한 네일아트 직종인 '영 스킬(Young Skill) 올림피아드'도 펼쳐진다.

경기는 청주공고, 충북공고, 제천산업고, 청주교도소 등 도내 8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참가 선수들은 부문별 1~4개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메달·상금과 함께 오는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해당 분야 국가기술자격 기능사 시험도 면제된다.

입상 상금은 직종별 1위 70만원, 2위 50만원, 3위 30만원, 우수 10만원이다.

이날 청주공고 강당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한창섭 충북도 행정부지사,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한범덕 청주시장, 이숙애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등을 비롯해 선수단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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