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가 2일 청주 금천고를 시작으로 올해 ‘찾아가는 의회교실’ 운영을 시작한 가운데 이숙애 교육위원회 위원장과 금천고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도의회가 2일 청주 금천고를 시작으로 올해 ‘찾아가는 의회교실’ 운영을 시작한 가운데 이숙애 교육위원회 위원장과 금천고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도의회(의장 장선배)는 2일 청주 금천고를 시작으로 올해 ‘찾아가는 의회교실’을 본격 운영한다.

11대 의회 출범 후 신규시책으로 도입된 ‘찾아가는 의회교실’은 의원이 직접 교육현장으로 찾아가 지방의회에 대한 체험기회를 제공, 학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이다.

프로그램은 지방의회와 도의원의 역할 소개 및 5분 자유발언, 질의·응답 등 도의회 체험을 비롯해 정치에 대한 진로·직업 탐색 등 참여의원이 강의내용을 자유롭게 선정해 진행한다.

이날 금천고 대상 의회교실에 참여한 이숙애 교육위원장은 “찾아가는 의회교실이 청소년을 의회로 찾아오게 하는 수동적 개념에서 의회가 교육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능동적 개념에서의 열린 의회를 실천’하고 의회 민주주의 학습과 체험으로 민주시민 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의회교실은 올 상반기 청주 금천고(청주1, 이숙애 의원)를 시작으로 충주 대원고(충주2, 서동학 의원), 보은고(보은, 하유정 의원), 남성중(청주5, 육미선 의원) 등 4개교에서 실시된다.

이어 하반기에는 4개 학교를 선정해 실시할 예정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