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김정은 서신’을 표방한 대자보가 2일 충북지역 대학 2곳에서 추가 발견됐다.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꽃동네대학교와 충북도립대학교에서 일명 ‘김정은 대자보’가 발견돼 경찰에 신고됐다. 전날에는 청주대, 충북보건과학대, 극동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충주), 강동대에 대자보가 내걸렸다.

‘남조선 학생들에게 보내는 서신’, ‘남조선 체제를 전복하자’는 제하의 대자보에는 “소득주도 성장으로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이윤추구 박살냈다” 등의 현정부 정책을 비판하는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대자보를 회수한 뒤 학내 폐쇄회로(CC) TV 등을 토대로 게시자를 쫓고 있다. 최재훈기자

청주 주택서 불…70대 할머니 숨져

2일 오전 7시55분께 충북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A(78·여)씨가 숨졌다.

불은 건물 내부 82㎡를 모두 태운 뒤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궁이 취급 부주의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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