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초청행사 열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2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도내 미상봉 이산가족 70여명을 초청해 이산가족상봉 관련 현재 상황을 설명하는 행사를 열었다.  오진영기자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2일 충북 청주시 청원구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도내 미상봉 이산가족 70여명을 초청해 이산가족상봉 관련 현재 상황을 설명하는 행사를 열었다. 오진영기자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지사회장 김경배)는 2일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충북지역 미상봉 이산가족 초청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미상봉 이산가족 80여명과 충북적십자사 김경배 지사회장, 김상진 대한적십자사 국제남북사업본부장, 통일부 이산가족과 직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최근 남북관계 특강, 이산가족상봉 정책 설명 및 질의응답, 문화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김경배 충북적십자회장은 “아직도 가족의 생사조차 모르는 안타까운 사연을 가슴에 품은 채 살아가는 이산가족이 많다”며 “하루빨리 상봉이 이뤄지도록 각계각층의 단결된 목소리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현재 충북에는 1천795명의 이산가족이 있으며 이산가족 전체 생존자의 3.2%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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