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승환)은 올해 충북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에 총 2차례 공모를 통해 55개 단체와 4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아동·청소년과 가족들이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꿈다락토요문화학교지원사업에 26개 단체,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지역특성화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은 26개 단체를 지원한다.

올해 처음 시도하는 충북문화예술교육거점지원사업은 생활권 내 자원, 이슈 등에 대한 리서치와 지역의 다양한 주체와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문화예술교육의 거점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3개 단체을 지원 확정했다.

또 도내 지역 문화시설을 기반으로 충북의 만 3세에서 5세 유아대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과 유아교사 대상 유아문화예술교육 교수법 지원연수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지원하는 유아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것으로 모두 4개 기관을 선정했다.

쉐마미술관, 청주 기적의 도서관, 증평문화회관, 충주박물관 등 4개 운영기관 모두 각 기반시설의 콘텐츠를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예술과 결합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영유아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승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예술가들과 함께 현재의 문화와 지역문제에 대한 통찰, 자기 생각과 언어를 미적으로 소통하는 능력을 키우는 문화예술교육이 도민의 일상에 스며들 수 있도록 충북문화재단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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