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문화재단, 비전 전략 선포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처음으로 자체 중장기 전략시스템을 구축하고 비전 전략을 선포했다.

재단은 지난 1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첨단문화산업단지 충북콘텐츠코리아랩에서 비전 전략 선포식을 했다.

이번 비전 전략체계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설립 19년 만에 처음으로 자체 중장기 전략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날 처음으로 공개한 비전은 사람이 있는 문화, 문화를 통한 사회변화를 강조하는 시대, 문화도시 청주로 나가기 위한 실질적인 전략과 계획을 담았다.

여기에는 설립 20주년을 앞둔 재단이 청주시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여 행복감과 정주성을 높이고 재단의 신뢰를 다지겠다는 구성원들의 의지와 염원도 들어 있다.

재단의 비전은 ‘문화로 함께 웃는 청주’다. 이 비전의 4대 전략목표는 △기록문화 창의도시 △글로컬 문화제조창 △콘텐츠 융복합 기지 △열린 감성문화재단이다.

16대 전략과제도 발표했다.

△시민네트워크 형성 △기록문화 특화 △공예클러스터 △문화 거점공간 활성화 △지역가치 스토리 재발견 △메이드인 청주 확장 △예술단체 네트워킹과 착장생태계 구성 △시민체감 문화정책 실현 등이다.

재단은 이번에 선포한 전략목표와 전략과제에 따라 올해 경영목표와 경영계획을 세우고 모든 단위사업 재점검과 실행에 들어간다.

박상언 청주문화재단 사무총장은 “재단 설립 19년 만에 처음으로 비전 전략 체계가 구축된 것은 다소 늦은 감이 있다”며 “이제야 비로소 변화하는 정책 환경과 문화적 요구에 따라 능동적으로 전략목표와 전략과제를 재정비하고 조정해 나갈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로 함께 웃는 청주를 위한 한 걸음 한 걸음에 청주시민이 동행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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